막창구이

막창은 1969년 대구 달서구 성당못 근처에 도축장이 생기면서 1970년대 초부터 연탄불에 의한 막창구이가 등장했다. 옛 미도극장 근처 황금막창을 시작으로 서울막창, 상동막창 시대를 거쳐서 IMF때 아리조나 막창 등의 식당들이 막창 붐 릴레이를 펼쳤다.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 인근 안지랑 막창골목에 발을 들여놓으면 골목 양쪽으로 즐비한 수십개의 막창 집서 새어나오는 막창구이 냄새가 오감을 자극한다. 골목 대부분의 가게들은 막창 외에도 막창만큼이나 유명한 곱창 한 바가지, 염통구이 등의 메뉴를 준비해서 팔고있어 퇴근길,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의 소주안주로 더없이 훌륭하다.

수정 : 2023.08.10

출처 :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