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에스컬레이터, 관광 명물된다…멀티미디어 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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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2:59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관광 명물된다…멀티미디어 쇼 도입
2017년 관광특구 공모 사업 선정
에스컬레이터 캐노피를 미디어패널로 개선
조원진 기자 2017-09-21 08:48:16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멀티미디어 개선 조감도./제공=부산시
앞으로 용두산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화려한 영상 쇼를 볼 수 있다. 부산시와 중구는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사업’에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6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용두산 관광 명물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국의 관광특구 3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과 차별화된 지역의 특성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은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용두산을 연결하는 낡고 투박한 에스컬레이터 캐노피를 미디어패널로 바꿔 영상콘텐츠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들은 90m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194초 동안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영상 쇼를 즐길 수 있다.
194의 의미는 광복로에서 용두산을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의 수로 ‘용두산 엘레지’의 노래가사 중 ‘한 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의 가사에도 남아 있으며, 연인들이 가위바위보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사랑을 속삭이던 추억과 낭만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내년 하반기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용두산이 부산의 필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출처 : 서울경제
원문보기 : http://www.sedaily.com/NewsView/1OL43PI3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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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중구는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용두산 에스컬레이터에
화려한 영상쇼를 관람할 수 있는
캐노피미디어 패널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용두산공원 194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용두산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보러
부산으로 관광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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