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관광 서포터즈 모집… 28일까지 접수

홍민수 기자  |  입력 2022.08.24 21:17

여행자를 위한 로컬 친구 맞춤 정보 제공 플랫폼 ‘트래버디’가 대구·경북 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주식회사 트래버디는 24일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 서포터즈는 국적, 나이, 성별 제한 없이 대구·경북을 잘 알고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QR코드를 통해 지원한 후보자들은 4일 간의 온라인 면접을 치르게 되며 9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9월 13일 창단식 이후 트래버디 관광 서포터즈는 2인 1조로 구성돼 9월 한 달 동안 대구·경북 관광 코스 기획,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 진행, 보고서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트래버디는 관광 서포터즈들에게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금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실시한 서울 서포터즈 모집에는 예상 외로 많은 지원자가 몰려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트래버디는 서울과 대구·경북에 이어 전국 관광 명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관광 서포터즈를 꾸준히 선발할 계획이다.

권순형 대표는 “트래버디 서포터즈 모집에 나타난 열기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트래버디 관광 서포터즈는 관광 명소를 찾는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홍민수 기자 sy1015@naver.com

출처 :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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