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회복 대비 '서울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최대 2000만원 지원
관광 회복 대비 '서울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최대 2000만원 지원
4월7일까지 총 22개 우수관광상품 모집
맞춤형 컨설팅 지원…서울시 인증 부여
권혜정 기자 | 2023-03-14 06:00 송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에 따라 우수한 관광상품 기획력을 보유한 여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선정된 여행사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운영, 판매, 홍보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고려해 럭셔리, 뷰티, 야경, 건강관리(웰니스) 산악, 한방, 미식 등 테마와 서울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총 22개 선발한다. 서울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여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업계 수요를 반영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관광상품 고도화와 모객효과 극대화를 지원한다.
전문가 자문단은 여행업계,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업계, 마케팅 업계 등으로 구성되며 상품 기획부터 홍보, 판매가지 상품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에 참여한 여행사의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유효한 '서울시 인증'을 부여해 공신력과 홍보 효과를 높인다.
시는 또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운영 지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추진 등 사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온라인 프로모션도 추진해 선정상품에 대한 판로 확대도 추진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장기간 침체됐던 관광시장이 기지개를 켜며 올해는 전 세계 해외여행 관광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여행업계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서울 관광산업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출처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