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인천시의원

"관광은 모두의 권리, 무장애 환경 조성“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가 관광약자를 위해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에 나선다.

2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용희(국민의힘·연수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관광약자들이 인천에서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광약자들의 이동과 접근 등에 장애 요소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약자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조례명을 '인천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하는 것 등이 있다.

시의회는 이번 개정조례안이 인천시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광약자들의 사회적 포용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인천시가 관광약자의 권리와 복지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용희 인천시의원은 "관광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관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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