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구시, 대구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구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대한민국 청년 장애인 대상 대구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년 장애인들이 대구 주요 여행지를 실제로 둘러보고 체험한 후, 여행코스 기획안을 직접 작성해 청년 장애인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 무장애 특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결과 ‘챌린져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져스팀은 대구 무장애 여행코스의 빼어난 영상미를 담아냈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1박2일간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안은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챌린져스팀은 방탈출체험을 시작해 백화점 팝업스토어-떡볶이박물관-막창시식-디저트·카페투어-국립대구박물관-83타워로 이어지는 오감만족 무장애 여행코스를 기획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대구르르팀’이, 우수상 수상작은 ‘달구벌클라쓰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 결과는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무장애로 즐기는 대구관광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대구 무장애관광 자료집을 제작해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여행 관련 누리소통망과 전문채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선애 관광과장은 “장애인 청년들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여행코스와 홍보영상물이 잘 활용돼 대구의 무장애 관광지들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