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관통 하천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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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관통 하천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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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관통 하천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 변신


등록 2023.09.19 12:03:55


사업비 1296억원 투입…대구 대표 여가 및 관광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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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신천프로젝트 수변생태공원 조감도. 뉴시스DB.

2023.04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통해 신천을 일상의 활력이 넘치는 도심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연간 6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비 1296억 원을 투입한다.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 향유 공간조성,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천을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여가 및 관광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대구시는 올해 10월부터 신천 둔치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그루를 식재하고, 내년까지 도심 구간에 총 3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한다.


숲길, 쌈지숲, 미니공원으로 조성되는 ‘푸른 신천숲’은 시민들에게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싶은 녹음길을 조성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천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까지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 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변화되는 신천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대봉교 인근에 리버뷰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에서 감성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문화공간인 신천 수변무대도 올해 9월 중 마무리돼 문화예술, 행사 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클래식 공연 및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사계절 내내 음악과 예술로 가득한 신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지만 매년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었던 간이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은 내년부터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고정식 물놀이장으로 운영돼 예산이 절감되고, 전국 최초로 하천 둔치에 파도풀도 도입될 예정이다.


고정식 물놀이장은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봄·가을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는 수변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며,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신천 둔치 보행로가 대폭 재정비됐다. 동신교~상동교 좌안 3.7㎞ 둔치 폭이 3m에서 5m로 확장됐으며,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같이 사용하던 일부 구간을 완전히 정비·분리해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해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에 2단계 보행환경개선사업도 현재 설계 용역 중이며, 2025년까지 희망교~침산교 우안둔치 6.7㎞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 테라스 등 보고, 듣고, 체험하며 오감이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고, 안전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것이다”며, “신천을 보다 안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구만의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919_0002455776&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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