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정식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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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정식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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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정식 오픈 外


온라인 기사 2023.09.05 15:38


- 도내 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촉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

- 지역 주도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일요신문] 경북도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경북을 연결하는 지역번호 054와 tour(여행)를 결합한 네이밍 컨셉)'를 구축하고 5일정식 오픈했다.


민간 OTA 플랫폼으로 판매·유통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주도의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최근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관광상품 거래 비중 증가로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민간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에 대한 유통판매가 집중되고 있어 수수료 과다, 품질 저하, 수익구조 악화 등 지역관광산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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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054' 포스터.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는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의 등록 및 판매, 관리, 홍보 마케팅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판매자는 플랫폼을 이용한 상품 등록만으로도 11번가, 쿠팡, 옥션, 여기어때 등 외부 판매 채널과 자동으로 연동되어 상품 판매가 가능하며, 판매 수수료 할인 혜택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


등록된 판매 채널의 구매 현황 및 사용내역, 취소·환불 등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 판매 관리에 용이하다.


아울러, 경북관광 상품의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전용 판매 채널인 '투어054몰'도 연계 운영한다.


경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경북e누리, 경북투어패스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관광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경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할인쿠폰, 적립금, 온라인 경품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구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 및 상품 판매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관광통합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투어054몰' 회원 가입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도 및 시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민간 영역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관광사업체의 수수료 부담 등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유통·판매 판로 확장으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2023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사업' 선정

-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 국비 50억원 확보

- 주거복지 및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 소득 증대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에 영덕군이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83억 3000만원(국비 50, 지방비 33.3)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및 사업체 수가 감소해 산업의 이탈이 발생하고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는 노후 주거지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소규모 주거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유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녹아낼 수 있는 소도시에 적합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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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 


전국 8개시도 1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으며 경북은 영덕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덕군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은 2021년 이미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영덕시장 인근 지역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집수리 50호 지원, 공용주차장 65면 설치, 다목적 순환형주택 8호 조성, 주민 커뮤니티 공간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및 영덕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22개 시군 51개소에 8952억원(국비5388)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지구 사업을 준공했고, 올 연말까지 8개 사업지구를 준공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점점 쇠퇴해져 가는 원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도시기능을 재생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활력적인 도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문경 돌리네습지,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선정

-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서 최종 국제 인증

- 최종 인증 시, 경북 첫 번째‧국내 8번째 람사르습지도시 지정


문경 돌리네습지가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선정됐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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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돌리네습지.사진=경북도 제공 


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돼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2015년 제12차 람사르총회에서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발의했으며, 현재 17개국 43곳의 습지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 습지도시는 2018년에 인증받은 경남 창녕 우포늪, 강원 인제 암산용늪, 제주 동백동산습지, 전남 순천만갯벌과 2022년에 인증받은 전북 고창운곡습지, 충남 서천갯벌, 서귀포 물영아리오름 등 총 7곳이 있다.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 고유의 인증 상표(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고,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기후 위기 사례를 보듯이 이제 환경의, 환경에 의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후보지 선정은 문경을 넘어 경북이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2023년 가축방역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적 방역 추진 인정

- 울진 산불 발생 시 '동물진료지원반' 운영, 피해가축 무료진료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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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경북도가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현장전문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 15명이 2022년 한 해 동안 시·도별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 지자체의 방역 우수사례 및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분야는 창의성·지자체 노력도 등 방역시책 차별성에 대한 정성평가 4개 지표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에 대한 정량평가 18개 지표다.


경북도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건 발생했으나, 발생농장 인근 소규모 가금 농가의 선제적인 도태 및 방역대 내 소독강화 등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했고,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계란 환적장의 방역관리를 민·관이 협업해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도내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에서 다수 검출되고 있으나,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경북도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해 농가 홍보 및 점검을 강화했다.


또 양돈농가 대상해 울타리 등 방역시설을 대폭 지원했고, 음수 소독제, 소독약품,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해 양돈농가 비발생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됐다.


이외도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 산불 발생 시 '동물진료지원반'을 운영해 피해 가축을 무료 진료하고, 질병 상담을 추진한 것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수상으로 장관상 표창과 2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의 가축방역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축산농가,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 가축 질병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기자 cch@ilyodg.co.kr


출처 : 일요신문

원문보기 :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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