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000만 시대' 원주시, 전국 우수 관광지 벤치마킹

등록 2023.08.17 16:57:33

2일차 곡성·밀양·대구 방문 시설 견학

"기업·관광객 유치…'원주시대' 열겠다"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대비한 전국 우수 관광지 벤치마킹 2일차인 17일 곡성, 밀양, 대구를 방문해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본다.

원주시에 따르면 벤치마킹 2일 차,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30여명은 곡성을 방문해 동악산을 배경으로 산림치유 활동을 할 수 있는 국립곡성치유의 숲, 섬진강변의 폐철로를 활용해 기관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견학했다.

밀양에서는 폐전터널을 활용해 미디어 아트 터널을 조성한 트윈터널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대구 칠성종합시장 축제인 'Good Festival'에 참석해 야시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금빛 똬리굴을 포함한 관광 인프라 조성에 접목해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면 경제와 관광의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1백만 인구, 1천만 관광객을 달성해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 '원주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치마킹팀은 1일차인 지난 16일 광명동굴, 국립장성숲체원, 광주 푸른길공원 등을 답사하며 원주시가 추진하는 관광개발에 도입 가능한 모델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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