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명소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김우열 기자  |  입력 2022.12.22

▲ 관광약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열린 관광지인 강릉시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22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사진은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에 조성된 무장애 시설.

관광약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열린 관광지인 강릉시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강릉시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본상(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자원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이동 취약계층의 접근·안전·편의성 확보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로 지난 2021년 조성됐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해변과 백사장, 송림을 끼고 있는데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연간 17만2000명의 시민·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보행로와 주차환경 등을 정비해 무장애 관광이 가능하고,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해 캠핑테크와 카라반도 조성됐다.

장애인들의 홈페이지 예약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를 비롯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시설, 장애인 촉지·음성 종합관광안내판, 영유아 숲속놀이터 등이 설치됐다.

연곡해변 솔향캠핑장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국관광의 별로 이름을 올리면서 명실상부 국내 제1의 열린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기자 woo96@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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