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화’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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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화’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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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지구 ‘관광 랜드마크화’ 기대감 고조

강두원 기자  |  입력 2021.12.20 09:49  |  수정 2021.12.20 10:00
 
북벽지구 테마파크 및 내륙어촌 재생사업 등 조성 순항

단양군 영춘면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감도. 단양군 제공

[금강일보 강두원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영춘지구에 계획된 핵심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단양 북부 지역 거점인 영춘지구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남천계곡 등 관광자원과 지역을 감싸는 소백산, 북벽 앞을 흐르는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이 휴식에 힐링을 더한 관광 최적지로 손꼽힌다.

여기에 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내 단양구인사IC 신설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편리해진 교통망을 통한 단양읍 도심과의 연계 관광 가능성을 높일 요충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북부권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영춘지구의 발전을 선도할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인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기존 균형발전 사업들과 견줄 성공사례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92억 원이 투입돼 9만 7402㎡ 규모에 북벽센터(1250㎡), 북벽전망대(폭 2m, 길이 100m), 소백산야생화정원, 가족놀이 숲, 타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아울러 사업지 일원에는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내륙어촌 재생사업’도 연계 추진 중이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물꼬가 트이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비 포함 54억이 투입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쏘가리 인공산란장, 물고기 공원, 커뮤니티 복합센터 등을 갖춘 휴양체험 물고기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단양 영춘면과 영월 김삿갓면을 잇는 2㎞ 관광 보행로를 조성하는 ‘단양·영월 한줄기 한 자락 사업’도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트레킹족의 발길이 이어 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군 관계자는 “단양 영춘면은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로 물 좋고, 산 좋고, 땅이 걸어 삼풍(三豊)마을로 불린 곳”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와 관광객 유입으로 영춘지구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
원문보기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8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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