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평창올림픽 붐 조성 직접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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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평창올림픽 붐 조성 직접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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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평창올림픽 붐 조성 직접뛴다

대구흥사단 등 7곳 단체관람 경북도, 주민과 응원퍼포먼스

2018.02.11 

지난 10일 오전 영천 야사종합복지관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북 컬링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br>
지난 10일 오전 영천 야사종합복지관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북 컬링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평창올림픽 붐 조성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대구시는 지역 시민ㆍ사회단체 회원 450여 명과 평창올림픽 주요경기 단체관람에 나서는가 하면 평창 현장에 홍보관도 운영한다. 

경북도는 도청 내 평창올림픽 주요경기를 단체로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성화봉송 유니폼을 입고 거리응원을 위해 직접 뛰어다닌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흥사단을 비롯한 7개 시민단체는 지난 10일부터 평창올림픽 단체 관람에 나섰다. 
단체들은 오는 24일까지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봅슬레이 등 주요경기를 40∼80명 모여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단체관람은 대구생활공간모니터단,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지구청년회의소, 민족통일대구시협의회, 시정모니터단 회원들이 참여한다.

대구시는 13일 평창 페스티벌파크 내 시정 홍보관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생활공감모니터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대구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한다.

경북도는 12일부터 도청 내 다목적 홀에 평창올림픽 주요경기를 도민, 공무원들이 함께 어울려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도청 로비에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 미니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도청 앞마당에는 홍보탑을 세우고 마스코트를 배치해 포토존도 만들었다.

경북체육회 소속 장혜지ㆍ이기정 선수가 평창올림픽 컬링 붐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에 평창올림픽 붐을 조성해보자는 취지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주말 내내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을 입고 거리와 행사장에서 도민들과 응원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0일 영천 야사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설날 떡국 배부 행사,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산악회 시산제, 영천 나무와학교 졸업식에서도 성화봉송 유니폼을 입고 찾아가 도민들과 성화봉을 들고 평창올림픽과 경북출신 선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저녁에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찍었다. 

김 부지사는 “행사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지만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주말행사 동안 평창올림픽 오륜기가 선명하게 새겨진 성화봉송 주자 유니폼을 입고 도민들과 거리 응원을 했다”며 “경북 출신 장혜지, 이기정 선수가 컬링 경기를 통해 붐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조금이라도 평창올림픽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붐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출처 : 대구일보
원문보기 : http://www.idaegu.com/?c=6&uid=37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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