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홍보대사, 로렌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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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홍보대사, 로렌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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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홍보대사, 로렌문 위촉

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11:05]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19일 미국인 로렌 문(미국, 34세, 여) 씨를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 ‘로렌 문’ 씨 위촉 (C) 수성구

로렌 문 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 중이며 한국에서 대구에서 5년째 거주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겸직 허가 및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를 위한 E6 비자 취득 과정을 거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수성구는 평생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로렌 문 씨의 남다른 한국 사랑과 한국에 거주하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 활발한 온·오프라인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 등이 수성구 관광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로렌 문 씨는 “대구에 오는 신입 외국인 직장동료, 친구들에게 개인 차량으로 대구의 관광지, 맛집 등을 소개하면서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들을 위해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삶의 한 부분이 됐다”며“그런 점에서 수성구 외국인 홍보대사의 활동은 내 삶의 방향과 일치한다. 수성구에서 할 수 있는 체험과 멋진 장소, 맛있는 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인 홍보대사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다례·동의보감 음식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수성못 등 관광지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안전한 도시 수성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외국인 선호도에 맞는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성구 관광지를 외국인이 직접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외국인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출처 : 브레이크 뉴스
원문보기 : https://www.breaknews.com/8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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