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관광지,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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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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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온달관광지,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서병철 기자


단양 온달관광지 전경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온달관광지가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무(無)장애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사)대한동굴협회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온달관광지 주차장부터 동굴 출입구까지 구간과 동굴 내부 탐방로 동선을 검토한 결과 무(無)장애 시설 설치 및 유지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원활한 탐방을 위해 동굴 주 탐방로(L=300M) 구간 5∼6개소의 교횡 및 회차구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해외 사례분석을 통해 분진과 방습에 강한 조명 설치와 유모차는 물론 휠체어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음향설비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방향지시 표식 및 모션 센싱 등을 설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람객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자동열 체크와 소독이 가능한 첨단기기 설치 및 위험상황 감지와 경보알림이 가능한 CCTV, 비상벨 설치도 포함됐다.


보행 구간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할 필요성도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군은 지난 2월 (사)대한동굴협회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으며, 동굴협회는 분야별 5개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8개월 간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사)대한동굴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달동굴 무(無)장애시설 종합정비 용역 최종보고회'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10월 중 최종 용역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해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천연동굴 무(無)장애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 확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달동굴 내에 무(無)장애 시설이 설치되면 모든 국민이 차별없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향유 할 수 있는 계기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병철 기자


출      처 : 중부매일

원문보기 :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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