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광지 방역으로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

관광업계 실직자 등 취업약자 우선 채용해 방역 실시

대전ㆍ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예산군의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계자들이 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관광업계 실직자 등 취업약자를 우선 채용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슬로시티 등 관내 주요 관광지 17개소에 41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각 관광지에 입장하는 관광객 생활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발열체크, 주요 시설 소독 등 업무를 진행 중이다.

군은 터미널, 예산역, 신례원역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한편 대기용 의자, 출입문 손잡이, 시외버스 출입문 손잡이 소독 등 예방활동을 실시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활동은 12월 21일까지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한희조 기자

출      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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