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 등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개통

김진호 기자

하회마을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잇따라 설치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예산 5000만 원을 투입해 하회마을 전역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마을 내 8개소에 무선 접속장치(AP)를 설치했다.

하회마을은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지역 대표 관광지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개통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스마트폰으로 여행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각종 사진과 동영상 등을 SNS를 통해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 여행 편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심을 구입해 여행하는 국외 관광객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에는 탈춤공원, 월영교 일원에도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스마트 관광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관광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출      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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