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 관광명소 백두대간 구곡길 활성화 나선다

본문 바로가기
관광뉴스
> 커뮤니티 > 관광뉴스
관광뉴스

경북도, 새 관광명소 백두대간 구곡길 활성화 나선다

운영자 0 346

경북도, 새 관광명소 백두대간 구곡길 활성화 나선다


류상현 기자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백두대간 구곡길을 활성화 방안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는 백두대간 구곡길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경북대 정우락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구곡문화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산간계곡의 경치가 빼어난 곳을 찾아 심신을 닦으면서 시작됐다.


전국 150여개 중 유교문화가 뿌리 깊은 경북에만 28%인 43곳의 구곡이 있으며 도산구곡, 하회구곡, 선유구곡, 무흘구곡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포럼에서 안동문화원 이동수 원장은 '세계 속 백두대간 구곡길의 가치'라는 발표로 구곡에 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대 정우락 교수는 '비대면 시대, 경북구곡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선현들의 산수문화가 깃든 구곡이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서 비대면 여행지로 떠오를 수 있는 근거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제주올레 안은주 상임이사는 '올레길 사례, 콘텐츠의 중요성과 성공요건'이란 주제로 산림 속 구곡길이 갖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적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백두대간 구곡길의 성공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걷는길연합 이상윤 이사장,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연구위원, 국립김천치유의숲 박창은 센터장 등이 나와 백두대간 구곡길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말술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앞으로 백두대간 구곡길을 명품 트레킹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출      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19_0001134752&cID=10810&pID=10800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