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시 방문하고 싶다”...외국인 관광객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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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시 방문하고 싶다”...외국인 관광객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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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시 방문하고 싶다”...외국인 관광객 83%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 결과 대구 주요 관광지로 성장세 뚜렷

 

박정한 기자(=대구)

 

대구시는 12일 국가승인통계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의 분석 결과를 통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83%가 다시 대구를 찾고 싶은 것으로 밝혔다. 내국인 또한 91.3%가 재방문 의사를 밝혀 이는 대구가 주요 관광지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승인통계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년 대비 27.2%(20185590002019711000), 내국인 관광객수는 전년 대비 19.9%(2018661300020197932000)로 양적·질적면에서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 '내국인’


이번 ‘20대구관광실태조사’는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1년간 실시했다. 또 대구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국내외 관광객 3000명을 대상으로 대구 주요 관광거점 17곳에서 설문지(내국인 45개 문항, 외국인 36개 문항)를 이용한 대면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관광객 중 91.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내국인 관광객이 대구여행 시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 33.8%, 동성로·중구시내일원 31%,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25.2%, 이월드(83타워) 18.9%, 대구수목원과 수성못·수성유원지가 각각 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이 대구여행 중 좋았던 음식으로는 곱창·막창이 2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갈비찜 8.1%, 칼국수 5.9%, 만두 4.9%, 떡볶이 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여행으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관광객도 84.4%로 전년 대비 비율이 증가했으며, 대구 여행객의 소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10만9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증가한 부분도 돋보였다. 


▲2019 대구관광 실태조사 '외국인’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는 83% 이상이 대구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반적 만족도는 4.12점에서 4.23점, 재방문율은 19%에서 24.4%, 재방문의향은 3.9점에서 4.11점, 추천의향에 대해선 4.06에서 4.17점, 쇼핑경험 90.6%에서 92.1%, 숙박경험 88.4%에서 90.7% 등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관광 부분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뤄냈음이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에 대한 이미지도 여행 전과 여행 후로 나눠 살펴본 결과, 여행 후에 대구 이미지가 ‘좋다’고 응답한 관광객이 86.4%로 여행 전 69.4%에 대비해 17.0%가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이 75.1%로 가장 높았고, 동성로·중구시내 일원 72.0%, 이월드(83타워) 3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여행 이동 경로를 보면 외국인은 대부분의 경로가 도심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내국인 관광객 대비 외곽으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여행 지출액은 87만3000원으로 전년 69만원 대비 18만3000원이 증가했다.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수용태세를 살펴보면, 교통수단이 잘 갖추어진 점이 4.28점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택시기사의 의사소통은 3.92점으로 다른 항목 대비 낮게 나타났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구관광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관광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전략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적, 과학적 관광통계 중심의 대구 관광 행태를 분석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박정학 기자


출     처 : 프레시안

원문보기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81218054496810?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D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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