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동문화마을, 4년 만에 모습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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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동문화마을, 4년 만에 모습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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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동문화마을, 4년 만에 모습 드러낸다

2017년 착공 후 이달 중 공개

빠르면 내달 본격 운영 전망

천연기념물 1호 측백수림 연계

생태·힐링관광 새 명소 기대


박용규 기자


천연기념물 1호’ 도동 측백수림 옆에 조성되는 도동문화마을의 핵심 시설인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천연기념물 1호’ 대구 동구 도동 측백수림 옆에 자리 잡는 도동문화마을이 4년여의 조성 과정을 거쳐 이달 모습을 드러낸다.


도동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지난 2015년 10월 동구청이 국토부의 ‘2016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후 본격 시작됐다. 위치는 도동 향산마을 일원 4㎢ 면적으로, 동구청은 ‘측백수림과 인근 역사·문화자원의 연계를 통해 생태·힐링·관광 등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사업 목표로 잡았다.


동구청에 따르면 도동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핵심 시설인 커뮤니티센터 준공만을 남겨놓고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31일에 시작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동구청은 센터를 지역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을 위한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청은 2016년 2월~2017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1차 전기공사 및 조경 착공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동구청은 사업 예산 61억7천8백만 원(국비 30억8천9백만, 시·구비 각 15억4천4백만 원)을 투입해 사전 마련한 8가지의 사업 구상대로 4차례의 공사를 시행했다. 8가지 구상은 ‘향기 있는 마을’, ‘배려의 길’, ‘이야기 담장’, ‘측백향 물들이기’, ‘그림 향기’, ‘산성을 향한 기둥’, ‘불로천 수변쉼터 조성’,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이다.


동구청은 앞선 3차례의 공사를 통해 주변 환경 조성에 애를 썼다. 1차 공사(2017년 12월~2018년 11월)에선 측백수림 앞에 광장, 전망데크, 수목식재 등을 조성했다. 이어진 2차 공사(2018년 3월~지난해 12월)는 향산마을 안길 및 불로천 주변 바닥과 보도 포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6월~올해 1월까지 진행된 3차 공사는 마을 진입로 정비 과정이었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인 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을 회의실 등, 2층에 측백수림 홍보관과 마을 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커뮤니티센터가 이달 말 준공돼도 본격 운영은 다음 달 말~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주차장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변 구조물의 설치를 완료한 후 운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박용규 기자 


출      처 : 대구신문

원문보기 :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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