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버스 도입된다" 휠체어 탑승객 장거리 여행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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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버스 도입된다" 휠체어 탑승객 장거리 여행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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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버스 도입된다" 휠체어 탑승객 장거리 여행길 열려
서울시설공단, 일반형 8석ㆍ우등형 5석 버스 2대 6월부터 신규 운행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 대상, 오는 6일부터 운행ㆍ1일부터 예약 가능
휠체어탑승객 1명 포함 10인 이상이면 가능, 서울 제외 전국 어디든 1박 2일까지  
 
박지원 기자

휠체어 이용객의 장거리 여행길이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서울장애인버스' 2대를 도입해 오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휠체어 이용객의 장거리 여행길이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휠체어탑승 설비를 장착한 ‘서울 장애인버스’ 2대를 도입해 1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휠체어 이용가능 버스는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서울 다누림버스 1대 ▲경기도 누림버스 2대 ▲성남 조이누리버스 1대 ▲부산 나래버스 1대와 ▲민간(에이블투어)에서 운영중인 4대 ▲국토교통부에서 4개 노선에 도입한 고속버스 10대 등 총 19대다.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도입되는 ‘서울장애인버스’는 총 2대로 일반형 버스는 휠체어 8석, 우등형 버스는 휠체어 5석까지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가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문과 승강기, 좌석, 고정장치를 갖추고, 비상상황에는 대피할 수 있는 비상 탈출문도 추가 제작했다.

‘서울장애인버스’의 이용대상은 현재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이다. 휠체어 이용고객을 포함해서 10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운행가능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으로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00km까지는 20만원이며 200km 초과시에는 50km마다 2만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서울-부산 왕복시(약 766km) 약 44만원 정도 요금을 예상하면 된다. 유료도로 이용료, 주차비, 여행자보험, 기사숙박비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운전기사는 공단에서 별도 비용없이 지원한다.

운행은 6월 6일부터 시작한다. 예약은 6월 1일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고객 확인 등 추가절차를 거쳐 예약이 확정된다. 이용자들은 버스 출발일 기준 5일전 자정까지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여행자제 기간임을 고려해서 감염병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동안 탑승 전 발열 체크와 차량 내 충분한 거리 유지 및 철저한 차량 방역이 있을 예정이다. 

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서울장애인버스 도입으로 장애인분들의 이동권 보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애인버스'의 예약은 1일부터 가능하다. 휠체어 탑승객 1명을 필수 포함해 10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운행가능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으로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지원 기자

출      처 : 소셜 포커스
원문보기 : http://www.social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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