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올해 관광객 200만 시대 연다…‘전라도 정명 천년’ 연계 관광객 유치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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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관광객 200만 시대 연다…‘전라도 정명 천년’ 연계 관광객 유치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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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관광객 200만 시대 연다…‘전라도 정명 천년’ 연계 관광객 유치 심혈

이명남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06. 11:49

마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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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0%증가 … ‘나주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접목’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맞은 올해 전남 나주시가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고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빛가람 전망대, 금성관, 국립나주박물관 등 시내 주요 관광지점 14개소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61만34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대비 약 30%가 증가한 수치로,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연 2015년 이후 2년만에 달성했다.  

격년제 개최로 이번 통계에 미 반영된 2017국제농업박람회 방문객 50만명(50만1163명)과 집계 대상이 아닌 나주시내 기타 관광지 방문객까지 포함했을 때 실제 관광객은 200만명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관광객 증가 주요 요인으로 금성관에서 개최한 ‘전라도 정명 D-1년 기념음악회’, 나주천 일대에 펼쳐졌던 천연염색 축제, 국악공연인 나주풍류열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서 열린 제3회 마한문화축제 등 지역의 역사·전통과 색다른 예술·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축제 이벤트의 성공적 추진을 꼽았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의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빛가람전망대는 지난해 관광객 34만명을 동원하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이 밖에도 영산강 황포돛배 탑승 체험, 주말 나주 시티투어, 인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인기를 모은 나주영상테마파크 등이 관광객을 발길을 이끌었다. 

나주시
나주 황포돛배

올해는 ‘영산강변 저류지 테마공원’ ‘죽산보 오토캠핑장’ ‘항공레져 이착륙장’ ‘어린이 물놀이공원’ ‘영상테마파크 한옥숙박체험장’ 조성사업 등 매력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2016년 광주광역시 담양군, 목포시 등 3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을 테마로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관광객 200만 명을 넘어, 500만 시대를 목표로 전라도 정명 천년 역사의 중심지이자, 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를 이뤄가겠다”며 “주요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과 미등록 신규 관광지 발굴을 통해 지역 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주/ 이명남 기자 sidae1004@hanmail.net

출처 : 아시아투데이
원문보기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20501000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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