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 관광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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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4:46
보성에 관광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 개장
일자 : 2021년 12월 26일(日)
▲ 지난 24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에 개장한 문화관광 복합단지 ‘다향아트밸리’. 보성군청 제공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에 문화관광 융복합단지인 ‘다향아트밸리’가 개장했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보성읍 봉산리 봉산리 1264번지 일원에 조성한 다향아트밸리를 지난 24일 개장했다. 이 시설은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건립됐으며, 판매 전시동 1개 동과 문화체험 공간 5개 동으로 이뤄졌다. 녹차아울렛,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이 시설은 특히 보성녹돈, 쪽파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시설 개장을 계기로 ‘보성삼합’을 개발해 향토자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삼합’은 녹차 먹인 돼지(녹돈)와 쪽파, 감자를 한꺼번에 구워 먹는 메뉴다.
앞서 군은 다향아트밸리 운영을 위해 지난달 주노커피㈜와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천 기자
출처 : 문화일보
원문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226MW175445678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