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 휴양시설, 전북 '치유관광지' 대상 선정

등록 2023.06.18 10:03:20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이 운영하는 숲속 힐링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 운봉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이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3 전북 치유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치유관광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공모에 응한 27개 시설 및 업체 중 10곳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은 지난 2014년 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21만545㎡ 면적에 조성됐다.

솔내음길, 음이온길, 조릿대길, 내나무터, 전망대 데크, 비채움 계곡, 명상실, 트리하우스(8개동), 힐링캠핑장(6개면) 등은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이 바탕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년기, 청소년기에 따라 대상별로 진행하는 일반형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에 숲속 트리하우스와 캠핑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산림자원, 경관, 소리 등을 활용한 숲해설과 자연명상, 오감치유 등으로 구성됐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일부 시설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리산에 위치한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에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치유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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