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서리지로 장미쉼터 공원화 사업 용역보고회 개최

김경남 기자  |  입력 2022.12.05 16:01

▲ 대구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서리지路(로) 장미쉼터 공원화 사업

용역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서리지路(로) 장미쉼터 공원화 사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서리지路(로) 장미쉼터 공원화 사업은 장기 주차된 차량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서리지 초입의 노상주차장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의 미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중순까지 서리지路(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서리지 입구까지 구간을 정비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서리지路(로) 구간 중 장미 트렐리스를 설치한 구간에 장미를 테마로 하는 소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쉼터,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방문객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용역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보완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을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서리지 수변생태공원과 함께 서리지까지 이르는 구간 전체가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서리지가 가진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린 도시근교 여행지로서 명소화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기자 gyangnam1@naver.com

출처 :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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