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역사·문화 자원 활용 글로벌 관광 도시 도약
운영자
0
790
2019.08.14 14:54
익산시, 역사·문화 자원 활용 글로벌 관광 도시 도약
등록 2019-08-14 11:29:33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 엔터테인먼트(Legacy Entertainment)사와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한 후 정헌율 시장과 테일러 제프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14. (사진 =익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전북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14일 익산시는 글로벌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 엔터테인먼트(Legacy Entertainment)사와 익산시 관광시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는 리조트, 워터파크,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뮤지엄, 공연 쇼, 뮤직페스티벌 등 관광시설 개발 전문회사로 세계 각지에 약 40개 관광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과 수도권에 미래 트렌드를 앞서가는 관광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웅포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매력적인 관광 시설 제안, 보석관광테마단지의 테마를 살린 체험시설, 지역의 과제인 폐석산 활용방안 등을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알려 역사·문화도시 이미지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적 관광시설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관광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익산을 더욱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제프(Taylor Jeffs) 사장은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익산의 지리적 이점과 주변 환경을 접목한 관광시설이 개발된다면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mister@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14_0000740857&cID=10899&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