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관광지 발전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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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14:51
역사·문화 관광지 발전가능성 제시
민태찬 기자 | 승인 2019.07.31 10:27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보고회 개최
청주시는 31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보고회’ 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13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 보고와 더불어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향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결과 보고는 축제 콘텐츠별 추진 성과와 서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한 평가 용역 결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만족도조사 결과,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가장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고, ‘세종전국학생백일장’ 과 ‘기획공연’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방문객 의견으로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라는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와 세종대왕 행차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초정지역이 역사문화 관광지로써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명실상부 청주의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초정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차별성을 지닌 축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개최되는 제1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새롭게 선보이는 초정행궁 개장식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며, 초정행궁이라는 콘텐츠가 포함되는 만큼 행궁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
원문보기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90360#0BJ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