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화 가능 문화관광해설사 선발…10월부터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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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4:40
김해시, 수화 가능 문화관광해설사 선발…10월부터 본격 활동
윤나리 기자 nryoon@hankooki.com l 승인시간 2019.05.29 11:18
경남 김해시는 장애인을 배려해 수화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선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단체사진.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장애인을 배려해 수화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 관광지를 찾는 농아인들도 차별 없이 김해의 역사와 관광지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도내 지자체에서는 첫 시도다.
수화 해설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신규양성교육과정(100시간)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수습을 수료한 후 오는 10월부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22명의 해설사가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 중이며 수로왕릉, 봉하마을, 가야테마파크 같은 주요 관광지에 배치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화 해설이 필요한 경우 시 관광과 또는 종합관광안내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실현하고자 수화가 가능한 해설사를 뽑아 농아인도 어려움 없이 관내 관광지에서 가야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나리 기자
출처 : 데일리한국
원문보기 :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905/dh201905291118281378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