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거리는 '커피'·관광지는 '에버랜드'…SNS 최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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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4:37
경기도 먹거리는 '커피'·관광지는 '에버랜드'…SNS 최다 언급
입력시간 2019.05.22 22:53 유재명
경기도 먹거리 중 SNS를 통해 가장 많이 언급된 식품은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기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와 '2018 경기관광실태조사'에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경기도 관광' 관련 최근 2년간 빅데이터 13억 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경기관광실태조사는 경기도 주요관광지 42곳을 방문한 내외국인 6천여 명을 직접 설문조사한 심층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 먹을거리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커피'로 언급량이 3만2천908건이었습니다.
특히 커피에 대한 언급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미뤄 경기도 카페가 여행의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광지 중에선 에버랜드(6만3천731건)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고, 쇼핑장소로는 스타필드하남(4만1천543건)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경기도 여행' 언급량은 3분기(7~9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 테마·안보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내외국 방문객 모두 경기도 여행 중 안전·치안 및 볼거리·즐길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관광산업 종사자가 친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불만족 분야로 내국인은 쇼핑을, 외국인은 언어소통을 꼽아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및 관광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명 기자
출처 : OBS뉴스
원문보기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