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관광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문체부…관광공사,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58개 스타트업, 민간 파트너 30개사 등서 160명 참석
'2025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관광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고, 관계 기관 및 국내외 투자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3회째인 올해는 58개 관광 스타트업, 호텔·항공사 등 관광업계 민간 파트너 30개사 등에서 1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비즈니스 밋업' 세션에서는 민간 파트너사 및 관광공사 유관 부서와 관광 스타트업 간 1대 1 매칭을 통해 약 12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자동화, 모빌리티, 공간 운영, 증강현실(AR) 기반 무장애 여행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한 관광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가 참여해 협업 및 실증 사업 추진을 목표로 활발히 논의했다.
2부는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했다. 2021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선배 기업인 '누아' 서덕진 대표가 트래블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스토리 및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더밀크' 창립자 손재권 대표가 'AI 대전환 시대, 관광산업으로의 적용 방안 및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 양경수 관광산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관광기업 지원 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관광 분야에서 혁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누적 148개사를 발굴·육성해 오고 있다.
출처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