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2080] 3대가 볼 만한 공연 축제… 경기 화성시 30일 '화성 뱃놀이 축제’ 등
◇ 경기 화성시, 30일부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해 승선 및 해양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선상 바다낚시와 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승선 프로그램과 함께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 화성 뱃놀이가요제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 갯벌생태체험, 폐유리 방향제 DIY, 딩기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은 1200년 전 통일신라시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배경으로 실크로드의 시작점인 전곡항에서 화려한 춤 퍼레이드를 통해 과거 실크로드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재현해 화제를 낳고 있다.
◇ 부산시, 바다의 날 맞아 30∼31일 부산항 일대서 한류 문화축제
부산시가 제30회 바다의날을 맞아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시, 부산해양수산청가 30일부터 31일까지 ‘제18회 부산항 축제’를 연다. 첫날인 30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케이팝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케이팝 박람회가 열린다. 오후 6시 40분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는 케이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 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둘째 날인 31일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클래식&재즈 등 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트파크(Global Port-Park)와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열리는 보트 투어, 거북선과 판옥선 등 우리 전통 배 모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 ‘제27회 파주예술제’ 6월 5일부터 16일간 다채로운 공연
경기 파주시가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지에서 ‘제27회 파주예술제’를 개최한다. 무용과 국악, 연극, 문예, 미술, 음악, 연예, 사진 등 지역 8개 예술협회 소속 6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예술제에서는 공연, 전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선 보인다.7일 오후 7시 30분 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협회 개막공연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연예협회 ‘반짝반짝 포크&트롯’(8일), 연극협회 퍼포먼스극 ‘아이고 배야’(13일), 무용협회의 전통무용 공연 ‘예향속으로’(15일), 국악협회 ‘국악 한마당’(15일) 등이 진행된다. 미술협회 ‘회원전’(5∼16일), 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 낭송 대회’(7∼13일), 사진작가협회 ‘회원전’(14∼20일)도 진행된다.
◇ 충남 태안, 6월 7일 해안사구 걷기 축제
충남 태안군이 천연기념물 431호인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모래언덕)에서 6월 7일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연다.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 행사인 생태탐방로 2㎞ 걷기대회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서커스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생태탐방로 걷기대회를 통해서는 모래언덕과 식생을 관찰하는 동시에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된다.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신두리 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기회다.
◇ 충남 서천군, 6월 7∼8일 자연·예술 어울림 축제
충남 서천군은 6월 7∼8일 복합문화공간 송림동화에서 ’2025 송림동화 아트페스타 - 들어봐유, 장항의 숲‘을 개최한다. 장항 송림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감성형 축제이다. 7일 오후 6시 개막식 후 김미숙의 환경사랑음악회와 함께 홍이삭, 안형수·김지숙 듀엣이 참여하는 달빛콘서트가 송림동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송림동화 일원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최은우 마술쇼, 업사이클링 아트, 숲해설 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장항아트송림체류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청년 예술작가 5팀의 작품이 송림동화 야외에 전시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송림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 태백시, 해발 1000m 숲속 야영장과 치유 숲 6월 9일 개방
태백시가 평균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 매봉산에서 6월 9일부터 ‘천상의 숲’을 본격 개방한다. 태백 바람의 언덕 인근 도유림을 활용해 조성한 이 사업은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 육성과 산악관광 거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숲속 야영장과 치유 숲으로 구성됐다. 치유의 숲은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 요가·명상장, 무장애 숲길, 전망대 등 다양한 치유 연계 시설도 마련된다. 평균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마련한 숲속 야영장은 한여름에도 쾌적한 캠핑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대 2박까지 가능하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