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영상테마파크·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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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16:37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및 수유실 정비, 시·청각 보조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은 무장애 동선·체험시설 개선 및 테마파크 주요 시설별 시·청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신설, 전기카트 및 모노레일 운영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황매산군립공원 내에도 교통약자 이동동선 개선 및 나눔카트(전동카트) 투어,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합천이 전국적인 무장애 관광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