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오감 트래킹' 첫 행사…10일 횡성 호수길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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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13:58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행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0일 횡성 망향의 동산에서 '오감 트래킹' 첫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연계해 선정한 길을 따라 '보고·듣고·맡고·맛보고·느끼는' 오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횡성호수길 5구간(9㎞)을 따라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7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횡성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푸른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끝을 스치는 흙냄새와 숲의 상쾌한 공기에 더해 자연의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한다.
이에 더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횡성호수길 축제와 연계한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는 탐방객의 입맛을 돋우는 등 오감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횡성 호수길은 산책로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 아이는 물론 남녀노소 걷기 좋은 코스여서 일명 '가족길'이라고 불린다.
특히 5구간은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주차장에서 가족쉼터까지 무장애 동선을 구축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넥쿨러, 팔토시, 텀블러, 간식, 생수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기념품도 마련했다.
축제장이나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이용권도 기념품에 포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속에서 오감(五感)을 느끼며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양구 곰취축제'와 함께 '횡성 호수길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50508093400062?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