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 위해 시·구·군 힘 합쳐
운영자
0
812
2019.03.05 16:00
'천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 위해 시·구·군 힘 합쳐
입력 : 2019.03.05 09:35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서
'천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대구시와 구·군이 힘을 합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장, 8개 구청장·군수가 이날 오후 중구청 상황실에서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도의 관광관련 상생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시·구·군간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제시된 시책을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장과 8개 구청장·군수는 '1000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과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도는 민선7기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경쟁이 아니라 상생협력이 절실하다는 인식 아래 구체적인 다양한 협력 사업(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대구·경북 관광 상품 성공모델 개발, 대구경북 관광특별전 공동개최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1000만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14개 협력과제를 공동추진하기로 했으며, 관광협의체 구성, 상징체계 및 홍보웹사이트 구축과 공동시장개척단 파견, 서울 코엑스(COEX)에서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를 개최하고 '대구경북관광의 해 선포식'도 가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8개 구청장·군수와 함께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는 29일 울릉도에서 대구 8개 구청장·군수, 경북 23개 시장·군수가 함께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대구경북이 하나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중화권 20만명 포함 외국인관광객 56만명), 관광도시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시장 일변도에서 탈피해 대만, 동남아, 일본 시장을적극 공략하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 지난해 56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전년 40만명 대비 39.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90305085759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