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향적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열린 치유의 숲 선보인다
계룡시, 향적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열린 치유의 숲 선보인다
장애인·어린이·노약자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향적산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 연결
복권기금 2억8000만원 포함 5억6000만원 투입
향적산 자연휴양림…중부권 명품 휴양림 조성
시는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은 2억 8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을 잇는 데크길을 구축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를 조성한다.
무장애 나눔길이 완성되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안전하게 향적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길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층 더 향적산을 가까이 느끼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은 향적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더 나은 편의 속에서 자연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향적산이 치유와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외에도 향적산 일대에 50ha 규모의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자연휴양림'을 목표로 2026년 말까지 95억원을 투입해 중부권의 대표적인 명품 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의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방문객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치유와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계룡=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
원문기사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4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