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비경에 푹 빠져 ‘물멍 숲멍 길멍’ 힐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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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비경에 푹 빠져 ‘물멍 숲멍 길멍’ 힐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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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비경에 푹 빠져 ‘물멍 숲멍 길멍’ 힐링이 절로!


[테마여행]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대청호오백리길 로고 조형물 데크쉼터

대청호오백리길 로고 조형물 데크쉼터

충남북에 걸쳐 있는 대청호 둘레에 220가 넘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조성돼 있다. 푸른 호수와 초록의 숲, 정겨운 마을을 함께 돌아보며 걷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힐링 길이다.

 

대전 신탄진의 대청댐 아래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아우르고 다시 대청댐으로 이어지는 총 21개 구간이다. 전체 코스 구성은 연인끼리 낭만을 즐기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걷는 사색 코스, 등산도 할 수 있는 등산 코스, 농촌체험과 문화답사를 겸하며 걷는 가족여행 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길이다. 4계절의 다양한 아름다운 풍광이 대청호와 멋지게 어우러져 있는 4구간 호반낭만길을 파란 하늘이 드높은 가을날에 걸었다.

 

수변 데크길 걸으며 호수 풍광 탐닉

 

호반낭만길이 시작되는 원마산 버스정류장에 내렸다. 대전시 동구 마산동에 있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데크길로 들어서면 바로 호수 주변으로 이어진다. 수변 수풀 앞쪽으로 대청호의 드넓은 푸르른 풍경이 눈을 황홀하게 했다. 도로 아래 데크길로 내려갔다가 숲속 데크길을 걸었다. 참나무 숲길을 지나 은빛 억새가 빛나는 숲길을 얼마간 걸었다. 넓은 야자매트 길도 걸었다. 호수로 불거져 나온 동산 수변 둘레에 설치된 무장애 데크길이 편하다. 아름드리 능수버들과 참나무 숲길이 반겼다.

 

호수낭만길 무장애 데크길

호수낭만길 무장애 데크길

명상공원
명상공원
 

나지막한 동산 자락 밑으로 무장애 데크길이 구불거리며 이어졌다. 주말이라 걷는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띄었다. 사각 틀 포토존이 있는 전망대에 들렀다가 대청호오백리길 로고 조형물이 있는 대형 데크 전망대에서 드넓은 호수 풍광을 가슴에 가득 담았다. 수변 데크길을 룰루랄라 걸어 호수 안쪽으로 깊게 들어온 감성교감형 휴게쉼터 명상공원에 닿았다. 슬픈연가, 역린 등 다수의 영화가 촬영된 대전 관광 명소였다. 아름다운 호수 정취를 즐기는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공원 바깥쪽으로 나와 수변 데크길을 걸었다.

 

고즈넉한 대청호 풍경

고즈넉한 대청호 풍경

수변 숲길로 들어서서 걷다가 데크 전망대에서 호수 풍광을 탐닉했다. 수변으로 이어지는 숲길과 데크길을 걸었다. 전국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힐링 길이었다. 가래울로컬푸드 직매장 앞쪽의 수변 데크길을 걷다가 물에 조금 잠겨있는 데크 다리를 건넜다. 도로로 잠깐 나와다가 호수로 불거져 나온 나지막한 동산 길을 올랐다. 참나무와 소나무가 쭉쭉 솟은 숲길을 구불구불 걸었다. 수변 길과 달리 숲 향기로 온몸이 상쾌했다. 수변 왼쪽 길로 들어갔다가 철제 벤치에서 반대편 호수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되돌아 나왔다.

 

추동습지보호구역

추동습지보호구역

추동습지보호구역 옆의 키를 넘기는 억새 수변 길을 걸어 가래울마을로 나왔다. 호숫물이 넓고 깊게 안으로 들어와 있어 아름다운 습지 수변 풍광을 즐기기에 최고였다. 데크 전망대와 테크 길이 습지 위로 설치돼 있는데 접근금지 테이프가 처져 있어 아쉽게도 오르진 못했다. 가래울마을 앞동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길이 막혀 있어 동명초등학교 앞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을 걸었다. 공원 안에는 커다란 습지와 예쁜 풍차, 원두막 등이 설치돼 있었다. 잘 정비된 공원 데크길로 꽃이 진 장미 정원 사이를 걸었다.

 

대청호오백리길 호반낭만길

대청호오백리길 호반낭만길


전망대 쉼터에서 파노라마 뷰 감상

 

추동경로당 1층에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대청호자연생태관으로 올라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생태관이 문이 닫혀 있어 그대로 내려와 도로 옆으로 난 데크길을 걸었다. 100세오리집 앞을 지나 맞은편 녹색 철망 담장 길로 꺾었다. 좀 더 걷다가 삼거리 안내판에서 숲길로 접어들었다. 숲속 나무 난간 길에서 수변과 가까이 이어지는 길로 들어갔다. 낮은 고개를 넘어 수변 길을 꺾어 이름만 고개인 호미고개를 넘었다. 호수가 만드는 서정적인 정취를 빠져봤다.

 

대청호오백리길 포토존

대청호오백리길 포토존

오르막 나무 난간 숲길을 올랐다가 호수 풍치에 반했다가 숲길로 들어가 얕은 고개를 넘었다. 다시 개활지로 나와 오른쪽으로 꺾으며 밭 아래를 지나 마을로 들어섰다. 호수 뷰가 좋은 자리에 모네갤러리카페가 보였다. 호반을 바라보며 숲길로 들어섰다. 언덕길을 넘어서자 넓은 전망대 데크 쉼터가 나왔다. 옆에 새의 날개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는 황새바위가 자리하고 있었다. 파랗고 광활한 대청호 파노라마 뷰가 눈앞에 가득 펼쳐졌다. 다시 둘레길로 나와 오르막을 올랐다.

 

 

산자락으로 평탄한 길이 길게 이어진다. 조금 지나 데크 다리로 연결됐다. 왼쪽 새파란 호수 풍경을 보며 데크 계단을 올라섰다. 길옆으로 서정주 시인의 국화 앞에서등 시 현판이 많이 전시돼 있었다. 마을 아랫길을 지나 예쁜 솟을대문 한옥이 있는 연꽃마을로 들어섰다. 난간과 야자매트가 깔린 마을 앞 호반길을 걸었다. 호수와 둥그런 숲 동산이 그려낸 풍경에 마음이 평안해진다. 수변 숲으로 이어지는 나무 난간과 야자매트가 이어지는 아름다운 힐링길이었다. 돌 징검다리를 지나니 숲이 우거진 수변으로 나무 난간 호반길이 이어졌다.

 

대청호오백리길 호반낭만길 똥개들 습지

대청호오백리길 호반낭만길 똥개들 습지


푸른 가을하늘 아래 명품 힐링 만끽

 

수변 풀숲 사이로 이어지던 길이 키를 넘기는 억새 길로 바뀌었다. 작은 나무 숲길 사이로 난 돌 징검다리를 건넜다. 나무숲 터널 길을 지나고 돌 징검다리 길을 또 건넜다. 숲길로 들어서서 언덕길을 올라 호수로 불거져 나간 수변 자락길을 길게 돌았다. 수변 둘레로 이어지는 풍광 좋은 수변 길을 걷다가 도로 아래로 난 숲길을 걸었다. 주산동 전망대에 닿았다. 호수와 습지가 어우러진 서정적인 풍경을 감상했다. 계단을 내려가 습지를 지나는 쭉 뻗은 데크길을 걸었다.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

호반낭만길 습지 걷기 길
호반낭만길 습지 걷기 길


100m가 넘는 데크길을 지나 도로로 올라섰다. 도로를 200m쯤 걷고서 아래로 내려갔다. 능수버들 습지 옆으로 돌판 깔린 길을 지나 숲속 언덕길을 넘었다. 신상교로 연결되는 둑길이 불어난 호숫물에 잠겨 있어 수변 옆 숲속 길을 걸었다. 멀리 호수 위를 지나는 신상교 교각이 눈에 들어왔다. 신상동 인공습지를 지나 신상로로 올라와 걷기를 마무리 지었다.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대청호오백리길은 힐링 여행길이다. 호수의 비경에 빠지며, 호수의 물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아래 호수를 굽어보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지면서 물멍, 숲멍, 길멍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

원문기사 : https://www.hap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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