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 미로원 존치 무장애 시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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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미로원 존치 무장애 시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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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미로원 존치 무장애 시설 추가

열린관광지 선정 5억 확보

미로원 폐쇄·재정비 고려

동구 예산낭비 우려 유지

연내 무장애 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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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가 대왕암공원 미로원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열린 관광지사업에서 미로원을 유지한 채 
추가로 보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동구가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해, 존폐 기로에 놓였던 대왕암공원 미로원을 유지한 채 사업을 이어가기로 가닥을 잡았다.

 

1일 동구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미로원 일원에 조성될 무장애(BF·BARRIER FREE) 놀이터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께 자세한 설계 디자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23년 대왕암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에 선정되면서 국비 25000만원, 지방비 2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문체부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각 지역별로 선정하고 있다.

 

당시 울산시와 동구는 올해 말까지 미로원을 없애고(본보 15일자 6면 보도) ‘휴게원으로 정비한 뒤, 각종 무장애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4억원을 들여 조성한 미로원이 주민들의 숲 속 휴게소로 사랑받고 있고, 예산 낭비 등이 우려돼 동구는 미로원을 유지한 채 무장애 시설을 설치 및 보수하기로 방향을 전환했다.

 

동구는 설계를 마무리하는 대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미로원 일대 환경에 맞는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하고,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정자 비탈길 등 정비를 올 연말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미로원 폐쇄가 검토된 적은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면서도 컨설팅 단계도 남아있어 9월은 돼야 자세한 세부 내용을 확정할 수 있지만 미로원 활성화를 골자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왕암공원 미로원은 지난 201612월 대왕암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4억여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이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출처 : 경살일보

원문기사 :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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