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 통해 새 먹거리 만들어야"
"울산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 통해 새 먹거리 만들어야"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6일 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을 통해 관광 복지도시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무장애 관광연계성 강화 공모' 사업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며 "전국 두 번째로, 광역도시로는 유일하게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지로 뽑힌 울산은 앞으로 3년간 총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누구나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전제했다.
또 "무장애 관광도시란 모든 사람이 물리적, 사회적 불편 없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임산부, 영·유아 및 그들의 동반자 등 다양한 관광 약자가 이동과 접근의 불편 및 활동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와서 즐기다 갈 수 있는 울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전체 인구의 5%에 달하는 장애인이 있다"며 "노인인구 급증 등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라 관광 약자가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관광 복지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부각할 좋은 기회를 맞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울산시의 정책 방향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 향상 방안 △시민 인식개선과 배려의식 향상, 자원봉사 활성화, 관련 법규 정비·개선 계획을 질의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출처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https://www.iusm.co.kr)
원문기사 :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