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재 도의원 "전북도, 향토음식 관광자원화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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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4:44
김이재 도의원 "전북도, 향토음식 관광자원화 주도해야"
김동규 기자 | 2019-02-12 11:04 송고
김이재 전북도의원./뉴스1
김이재 전북도의원(비례대표)은 12일 전북 향토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조례제정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들과 음식점들의 무관심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이 ‘전라북도 향토음식발굴 육성 및 지원조례’에 의거해 비빔밥을 비롯한 콩나물국밥, 한정식, 추어탕, 민물장어 등 41개 음식을 향토음식으로 선정했으며 53개 업소가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향토음식에 대한 무관심으로 일부 시·군은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가 한 곳도 없다”며 “이는 향토음식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너무 빈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토탈관광을 도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시·군과의 연계 노력이 없고 부서간 협업과 논의조차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전북도가 14개 시·군과 머리를 맞대 차별화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토음식에 대한 홍보 효과를 위해 광역차원의 음식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전북투어패스와의 연계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토음식점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관리에 대한 통일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kdg2066@
출처 : 뉴스1 코리아
원문보기 : http://news1.kr/articles/?354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