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밤을 즐기자'…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5일 개장

송고시간 2022-08-02 10:07  |  이재현 기자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 등 3가지 테마 구성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인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5일 정식 개장한다.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나오라쇼는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의미이다.

시설보완공사로 잠시 중단했던 나오라쇼는 정식 개장 이후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연출하는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분수, 간현관광지 곳곳을 빛 조명으로 장식한 야간경관조명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나오라쇼는 오후 8시 30분에 1회 진행한다.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이고 원주시민은 대인 3천 원, 소인 1천 원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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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나오라쇼 광장에는 출렁다리와 소금 잔도, 울렁다리로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 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해시태그(#소금산 그랜드밸리)를 붙이면 키오스크 화면에 자동 연동돼 마음에 드는 사진과 프레임을 선택 후 인쇄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객은 기기에서 QR코드 모드를 선택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하면 된다.

이용료는 1장당 2천 원이고,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한 관광객 대상 이벤트를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2일 "새롭게 단장한 나오라쇼와 함께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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