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당, 약령시협동조합과 대구 새 명물 먹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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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6:56

홍두당, 약령시협동조합과 대구 새 명물 먹거리 만든다
김무진 기자 | 승인 2021.08.18
근대골목단팥빵 운영 기업
업무제휴로 지역 상생 첫발
한약재로 만든 간 건강 젤리
파운드 케이크 등 개발 집중
단팥빵 본점서 독점 판매 계획
한국관광공사의 ‘대구 3대 빵집’으로 선정된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전경. 사진=홍두당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대구 3대 빵집’으로 선정한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하는 대구 기반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이 지역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홍두당은 대구약령시협동조합과 18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사는 새로운 지역 명물 먹거리 개발은 물론 공동 연구 및 마케팅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사는 간에 좋은 한약재로 만든 ‘약령시 간 건강 젤리’,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를 듬뿍 담은 ‘약령시 파운드 케이크’ 등 대구약령시의 우수 한약재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곧바로 대구약령시 인근에 있는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매장에서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상품 발전에도 힘을 합친다. 대구 대표 지역 축제 중 하나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홍두당 측은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을 가치로 내세운 ‘젊은 향토기업’과 대를 이어 생업에 종사하는 약령시 청년 상인들이 함께 지역 재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홍두당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근대골목단팥빵 본점을 지역 외식관광 1번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지자체 등과 협력, 본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상품 및 이벤트를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사옥인 ‘홍두당 빌딩’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 기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휘 홍두당 대표는 “홍두당의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지역 상생 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젊고 건강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두당은 지난달 20일 정통 단팥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의 본점을 대구 중구 남성로 7-1번지에 있는 홍두당 빌딩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했다.
김무진 기자
출처 : 경북도민일보
원문보기 :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6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