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내 '보행약자 배려' 무장애 나눔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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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3:12
충북대 내 '보행약자 배려' 무장애 나눔길 생긴다
청주시, 녹색기금 6억 확보… 전망대·쉼터 등 조성
유소라 기자 reporteryoo@hanmail.net
웹출고시간2021.02.14 14:36:10
최종수정2021.02.14 14:36:10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대학교 대학본부와 인접한 임야에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한 녹색기금 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기금에 시비 4억 원을 더해 충북대 임야에 계단과 턱이 없는 경사도 5% 이하의 목재 데크길 1㎞와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눔길 조성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4월 착공,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충북대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 약자층의 숲 속 접근성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충북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