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 평화길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
[평창]평창 평화길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
남산 산림욕장에 공연마당
휴양·치유 특화단지 조성
노람뜰에 낙석방지망 설치
김광희 기자
[평창]평창군이 남산 산림욕장과 평창평화길 일원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평창읍 상리 남산 산림욕장 일원에 12억원을 들여 하이데크로 0.55㎞와 전망대 2개소, 쉼터 2개소, 소규모 야생화단지, 공연마당 등을 조성 중이다.
군은 공사가 완료되면 남산 산림욕장 일원이 '휴양·치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조성 등 계획 중인 각종 사업과도 연계해 전국을 대표하는 '휴양·치유'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산 산림욕장은 군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평창을 대표적인 산림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또 올 5월 개장한 평창읍 노람뜰 일원의 평창평화길 데크로 1.7㎞에 대한 재해예방사업도 올 12월까지 실시한다. 군은 총 5억4,000만원을 들여 산림 내 떨어지는 낙석을 방지하기 위해 낙석방지책과 낙석방지망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평창평화길은 평창강과 장암산 자락에 총 25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설계됐다. 남산 산림욕장 데크로와 남산 무장애 나눔길, 여만리 인도교 등이 연결돼 있어 주민과 관광들을 위한 건강한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남산 산림욕장과 평창평화길은 평창을 대표하는 휴양시설 및 트레킹 코스”라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 안전한 걷기 코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희 기자
출 처 : 강원일보
원문보기 :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010210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