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00만명 이용’, 코레일 광역전철 관광산업 매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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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1:03
‘1일 400만명 이용’, 코레일 광역전철 관광산업 매개로
최종수정 2018.05.25 08:43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이달 4일 코레일 광역전철 이용자 수가 401만7000명을 넘었다. 이는 광역전철 개통 이래 첫 사례로, 일별 최고치로 기록된다. 1974년 개통 당해 연간 이용객 7만8000여명에 비해선 50배 늘어난 수치기도 하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코레일은 광역전철을 여행상품과 결합,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복안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2018년 봄 여행주간’에 지역별 특성을 담은 여행 콘텐츠를 광역전철과 연계해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실례로 이 기간 광역전철은 강원도 양구 곰취 축제(2회)와 경강선 여주도자기축제(4회) 등 여행상품과 결합돼 총 6000여명이 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역주변의 골목길 투어 등 역세권 17곳을 소개해 수인선은 일평균 8700여명, 고양시 꽃박람회 개최지인 일산선은 일평균 18만6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통일안보 관광지를 연계한 독서바람열차가 운행되는 경의선은 평상시 일평균 13만9000여명에서 관광주간 중 14만7000여명으로 이용자가 증가했다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코레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과 광역전철을 연계,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또 고객의 입장에서 꾸준히 이용하고 싶은 광역전철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출처 : 아시아경제
원문보기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52508431529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