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韓 넘어 세계 대표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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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4:50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韓 넘어 세계 대표 관광지로
김은규 기자 / hj1794619@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21일
ⓒ 경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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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착한브랜드‘역사테마 부문 대상’
新정부 과제 가야사 연구 복원 포함
지역축제 場…대가야체험축제 개최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선봬‘호응’
관광약자 등 위한 차별없는 관광지
가야국역사루트 재현단지 준공 눈앞
2018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선정됐다.
고령군은 동아일보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착한브랜드 대상' 역사테마 부문에 대상을 차지해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실시한 자체조사(소비자 조사, 전문가 평가) 결과 역사테마 부문에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지속성장 했음을 확인해 2018년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착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 발표됐다.
이번 수상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 및 복원'이 포함되면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의 고도로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가야사가 세간의 이목을 받기 전부터 지산리 고분군 44호가 발굴된 이래로 1970년 하반기부터 40년 넘는 세월동안 끈질기게 대가야사에 대한 고증과 연구를 해오면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1천500년 전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삶 전체를 테마로 해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 개최해 온 대가야체험축제가 올해 14회를 맞이해, 그 중심에는 10년 넘는 세월 동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지역축제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할 수 있는 스마트 폰 게임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야역사문화 뿐 아니라 재미까지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에는 가야 달리기와 문화재 고르기, 활쏘기 등 역사를 스토리텔링화로 개발했다.
또 2017년 열린관광지에 선정되면서 무장애 코스와 장애인전용 화장실과 주차장 개선, 장애인겸용 펜션 운영, 점자팜플렛 제작, 수유실 보강 등 장애인 및 관광약자(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들도 일반인들과 함께 차별없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8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어느 해보다도 아름답고 빛나고 있다.
아마도 해를 거듭할 때마다 수목에 세월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고, 주민들의 애정과 사랑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세계적인 관광지이다'란 정석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관광지라는 것이 바로 '2018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이다.
이제 2018년 하반기에 인접관광지인 가야국역사루트 재현단지 준공을 앞두고 변화의 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의 문화교류나 소통이 일어나는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시작으로 민·관자원 결합형 통합운영관리시스템, 통합연계동선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속발전가능한 관광지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국을 넘어 세계의 대표 관광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 hj1794619@hanmail.net
출처 : 경상매일신문
원문보기 :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208274&part_idx=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