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관광·문화 중심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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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4:31
“마산해양신도시, 관광·문화 중심 조성을”
안상수 창원시장, 건설현장 방문
주거 최소화·민간자본 유치 강조
기사입력 : 2018-04-22 22:00:00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0일 마산해양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 주거를 최소화하고 관광·문화 중심으로 신도시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부지조성을 위한 재하성토 작업을 완료해 연약지반 개량 중이고, 월영동 방면에서 단지로 진입하는 서항2교 설치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경남신문DB/
이날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본 안상수 시장은 “첫째, 마산해양신도시는 주거 중심의 신도시 조성이 아니라 주거는 최소화하고, 관광·문화 중심으로 조성해 미래 마산의 큰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34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국비지원이 어려운 여건으로 전액 시 재정으로 부담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기존도심과 중복되지 않는 시설 등에 대해 약 2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20일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에 대해 지시하고 있다./창원시/
또 안 시장은 “민간자본 유치로 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걱정이 없도록 시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고, 향후 돝섬과 가포, 구산해양관광단지, 로봇랜드, 진해명동마리나와 연계하는 사업계획도 구상해야 한다”며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윤제 기자
출처 : 경남신문
원문보기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47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