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맞손, 무장애 관광지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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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15:02
부울경, 장애인과 액티브 시니어의 특별한 시티투어 협약 체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손잡고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활동적인 장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시티투어, 부울경 공감여행'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3월 24일 오후 3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열릴 협약식에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모여 이번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노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과 장애인이 함께 '나래버스'를 타고 무장애 관광지를 탐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지는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울산 대왕암공원, 경남 거제 식물원 등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시행된 후 올해부터 울산과 경남으로 확장된다.
활동적 장년은 하하(HAHA)센터 동아리 회원 중 자원봉사 희망자로 구성되며,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참여한다. 이번 공감여행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가능하다.
정태기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여행 기회를 늘리고 신노년 세대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부울경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어 예약제로 운영됨에 따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사(https://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