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비전, ‘광양 명품공원’으로 실현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비전, ‘광양 명품공원’으로 실현
명품공원 복지 프로젝트 추진
새로운 힐링·여가 문화 제공
자연 친화적 발전 모델 제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자연과 환경, 그리고 시민 감동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명품공원 복지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여가 문화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 광양시는 맨발 황톳길, 무장애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등 자연 친화적 공원 시설을 단계적으로 완성하며 녹색 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냈다.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제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시민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명품 공원 조성은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맨발 황톳길에서 즐기는 자연 치유
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녹색 치유를 목표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70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된 황톳길은 건강과 환경의 조화를 상징하며 광양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책로에는 세족장과 촉감 체험장이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은 새로운 걷기 문화를 선도하며 지난 9월 열린 개장식에서는 주요 인사들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의 중요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개장식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광양시는 자연과 공원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녹색 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공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모두 위한 무장애 도시숲
광양시는 지난 11월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을 완공했다. 약 12억원의 예산(녹색기금 3억 3000만원, 시비 8억 70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포용적 공공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무장애 도시숲은 산책로, 놀이시설, 음성 안내 시스템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들로 설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과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 전라남도 최초로 BF 예비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BF 본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정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양시는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을 인근 도심 공원과 연결해 더욱 풍요롭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에서 자연과 교감 ‘유아숲체험원’
유아숲체험원은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정서적·신체적 성장을 돕는 공간이다. 광양시는 올해 성황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과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산림청에 정식 등록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12월 기준, 3800여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연 보전과 환경 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광양시는 숲 해설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성황근린공원까지 유아숲체험원의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 재탄생한 백운제 물 체험장
광양시는 올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은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을 새롭게 개선해 9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여름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바닥 방수공사, 배수로 설치, 지하수 관정 신설, CCTV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신규 물놀이 시설(분수 터널, 미니 슬라이드 등)을 새롭게 마련하고 휴게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여름 휴가 환경을 제공했다.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 물 체험장은 시설 개선과 운영 기간 확대 등으로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92%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광양시 여름철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광양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백운제 테마공원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고, 내년에 새롭게 개장하는 마동근린공원 물놀이터와 함께 운영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출처 : 천지일보
원문기사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