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윌체어, 무장애 도시 실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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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복지관-윌체어, 무장애 도시 실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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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윌체어 솔루션(Wheelchair SaaS)'을 도입하고, 관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윌체어 솔루션은 특허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별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학적 분석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스마트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전역의 공공 및 민간 건물 4,231개소를 전수 조사하여 편의시설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윌체어에 따르면, 장애인 화장실 207개소, 전용 주차장 181개소, 장애인용 승강기 91개소, 휠체어 충전소 15개소가 확인돼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됐으며, 해당 정보는 향후 유지관리와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상업시설 2,175개소를 조사해 무장애 가게 165곳을 확인했다. ‘무장애 가게’는 휠체어 사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업소를 의미한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윌체어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통합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윌체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무장애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윌체어는 이번 데이터 구축을 토대로 무장애 가게 홍보 캠페인, 편의시설 개선 사업, 무장애 관광지 조성, 배리어프리(BF) 인증 확대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평군이 교통약자 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이 데이터 기반의 무장애 환경을 구축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도적 사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니며,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s://id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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