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2025 무장애 문화향유 사업 선정 및 전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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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25 무장애 문화향유 사업 선정 및 전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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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천만 원 확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전시 진행

포항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포항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사회적 약자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포용적 예술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북권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전시 제목은 ‘모두의 스틸아트 - 점·선·면 그 너머’로 정해졌다. 기존 시각 중심의 스틸아트 작품을 촉각 중심으로 재구성해, 누구나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포항 전역에 설치된 스틸아트 작품 일부를 전시장으로 옮기거나, 축소·재제작해 새로운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포항문화재단이 처음 시도하는 무장애 전시로, 단순한 접근성 개선을 넘어 문화예술이 지닌 개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 30주년을 맞아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적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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