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경북도의원,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발의
도기욱 경북도의원,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발의
승인 2023-06-19 11:19 | 권명오 기자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은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제명을 경상북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변경해 신체적, 경제적 조건이 관광활동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변경했고,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시행, 관광 약자를 위한 특장차량 임대 등 무장애 관광 지원 사업, 관광, 복지, 건설, 교통 등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자문위원회 설치 운영, 경상북도 무장애 관광 지원 센터의 설치와 관련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도기욱 의원은 "경북도민의 24%가 65세이상 노인이며, 등록 장애인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18만 2000여명이고 차상위계층도 21만여 명이 훌쩍 넘는 만큼, 신체적 경제적 제약이 경북을 찾는 누구에게든 불편함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누구든지 원하면 경북의 어디라도 관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함으로써 관광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6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될 예정이다.
권명오 기자
출처 : 중도일보
원문보기 :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30619010005014